바로 여기야

소향, 송영태, 이용신, 정영주, 정시하

모아나 가자 가자 잊지 마라 모아나
네 고향은 모투누이 여기야
옛 노래에 맞춰서 우리 춤을 배워봐
이 노래가 바로 우리 노래야
전통 잇는 게 우리 사명
또 할 일이 정말 많단다 (맞아)
너머 질리지 않도록 잘 살펴봐
함께 나누어 쓰고 (쓰고)
바구니를 함께 짜고 (아하)
바다에선 어부 돌아와
난 바다에
가면 안돼 모아나 여기에 있어
미래의 족장은 바로 너란다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될 거야
니 행복이 있는 곳은 여기야
이걸 봐라 코코넛 (뭘까) 아주 많지만
버릴 게 없다네 쓸모 많은 코코넛
실 뽑아서 그물 짜고 열매 안에 물마셔
나뭇잎 불피운 다음 좋은 나무 코코넛 (우리도 해봤죠)
좋은 나무 코코넛 울창한 숲은 자연이 내려준 선물
난 바다가
지켜야 돼 안전하고 풍요로워
우리가 꿈꾸는 미래 여기야
기대해봐 때 되면 다 알 수 있어
행복한 세상은 바로 여기야
넌 물과 춤추며 살아 파도를 느끼면서
바다는 너무 짓궂어 예쁜 장난 꾸러기
내가 조금 이상하고 미쳤다고 하지만
한 번쯤은 빠져볼 만 한 바다
넌 아빤 꼭 닮았어 아주 당당해
아빠를 따라야 하겠지만 네 맘 속에 소리가
너한테 속삭여줄 때 저 먼 별을 따라
모아나 그 목소리가 바로 너야
실 뽑아서 그물 짜고 열매 안에 물마셔
잎으로 불 피운 다음 (노래를 부르며 일해)
우리도 해봤죠 (빨리 씻고 일해서)
마을 사람 다 알아 (다알아) 우리의 꿈은 (하)
자연이 내려준 선물
늘 그자리 지킬게요 내 고향 사람들 함께
내일을 꿈꾸며 살래 여기야
길을 열면 모두 날 이끌어주고
미래를 만들어 갈 곳 여기야
결국엔 돌아오는 곳 여기야
행복이 넘치는 곳 여기야 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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