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년, 봄

한솔 (Hansol)


교복을 벗고 새내기 되어
할 줄도 모르는 화장 하고
설렜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네 번째 봄이 지나가네

어른이 되려면 멀었는데
아직 세상이 두려운데
푸르렀던 내 학창시절
마지막 봄이 지나가네
마지막 봄이 저물어가네

시험 전날마다 밤 새우고
술 먹고 취해 실려가 보고
많이 웃고 가끔은 울며
보석 같은 추억 담아가네

어른이 되려면 멀었는데
아직 세상이 두려운데
푸르렀던 내 학창시절
마지막 봄이 지나가네
마지막 봄이 저물어가네

풋풋했던 아름다웠던
학창시절이여 안녕
내 마음 속에 항상 푸르게
영원히 간직할게

많이 웃고 가끔은 울며
보석 같은 추억 담아가네
푸르렀던 내 학창시절
마지막 봄이 지나가네
마지막 봄이 저물어가네
마지막 봄이 저물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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