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아쉬움만 남아서
아무래도 안되나 봐 널 잊는 거
네게 줬던 상처만큼 아파도
내게 남은 미련만큼 그리워
대체 왜 넌 헤어지고 나서야
생각나는 그런 사랑으로 남아
왜 날 힘들게 해,
단 하루도 편치 못하게 해
아무것도 아닌 그때로 날
다시 데려가 줘
너를 몰랐었던 그 날 그때로
날 다시 데려가 줘
대체 왜 난 너를 보내고 나서야
후회하고 또 너 없인
아무것도 아닌….
결국엔 이것밖에 안 되는
남은 건 자존심밖에 없는 바본가 봐
우리 사랑했던 예전 그때로 날
다시 데려가 줘
나밖에 몰랐었던 그때의 너로
제발 다시 돌아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