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 품에 누워 너의 감은 눈을 보다가
숨쉬는 소리에 나의 숨을 가만히 맞춰보네
무슨 얘길 꺼내도 다 이해할 수 있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쉼이 되어주네
여기 있어 그대
끝나지 않았던 내 지겨운 싸움
아무것도 아니란걸
난 네 품에서만 알 수 있어
우리의 얘기는 어느날부터인지 가슴에
늘 꿈에 그리던 예쁜 집을 짓기 시작해
이제까지 기다린 사람이 그댄가
가난한 내 마음에 설명할 수 없는 빛이 되어주네
여기 있어 그대
끝나지 않았던 내 지겨운 싸움
아무것도 아니란걸
난 네 품에서만
난 네 품에서만
여기 있어 그대
끝나지 않았던 내 지겨운 싸움
아무것도 아니란걸
난 네 품에서만 알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