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김도훈


오늘은 날씨가 우수수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휘휘 늘어진 전깃줄 탄주가를 퉁겨대니
대추나무 춤을 추고 넝쿨장미 담을 넘네
출출해서 한잔이요, 컬컬해서 한잔이요
* 막걸리 막걸리 막걸리 주거니 받거니 막걸리
노래하고 춤을 추며 넘고 넘었던 고갯길

뜰 앞엔 낙엽이 우수수 툇마루엔 대바람 소리
사그락 사그락 돌아눕는 옛 정취를 어이하리
숨어우는 귀또리도 혼자 울진 않터이다.
달그림자 즈려밟고 오신 듯이 가시였소.
허공에 어둠 듬뿍 찍어 님의 모습 그려본들
그리움은 화수분이요 이내 수심은 계영배라
눈물보다 정이많은 님은 품고 잔은 넘쳐
한잔 술은 무정하고 석잔 술은 유정이라
rap 막걸러서 막걸리 빛깔이 탁해서 탁주
탁배기요 탁료 농부님 네는 농주
투박해서 박주 재를 넣어서 회주
곡식으로 빚어 곡주 백미로 빚어 재주
찹쌀로 빚은 합주 쭉정이로 빚은 재주
이집 저집에 가주 밥알이 둥둥 부의주
가을 보리로 추모주 배꽃이 필 무렵 이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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