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길

김동욱


여전히 햇볕은
내 몸을 감싸오지만
시린 가슴은 가눌 길 없어
초라한 내 모습
옷깃을 여며보지만
외로운 맘은 가릴 수 없어
모든 게 나의 잘못이라 말하듯
차가운 바람 나를 스쳐가네
단 한 번도 내 편인 적이 없었던
이 세상이 오늘따라
서럽게 느껴져서
나 이 밤도 슬픔에 취한다 우우후
다시 빈손을 마주하네
티없는 얼굴로
환하게 웃어 본 적이
언제였던지 기억도 없어
세상과 나는
다른 길을 가는 듯
언제나 홀로 빈 길을 걸었지
단 한 번도
내 편인 적이 없었던
이 세상이 오늘따라
서럽게 느껴져서
나 이 밤도 슬픔에 취한다 우우후
다시 빈손을 마주하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미안해 사랑해서  
바람아 불어라  
언제나 나  
엄마를 닮았네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아픈 번호  
삼바의 매력  
삼바의 매력 (Feat. 개리, 정인)  
냉장고 (Feat. 이하이, 버벌진트)  
느티나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