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안녕 안녕 너무 흔한 그 말이,
이젠 내겐 아무런 의미가 없나봐요.
안녕 안녕 안녕 안녕 너무 쉬운 그 말이,
낯설기만 한지
눈을 감아도, 하늘을 볼 수 있다면,
떠나는 그대 그 모습 더 바라볼텐데.
빛이었는데 내 곁에 있던 넌,
내 빛이었는데 바보처럼 내겐 늘 주기만한
그대였는데 내 빛이었는데,
날 감싸주던 넌 초라했던 내안에 그댄 빛이었는데
안녕 안녕 안녕 안녕 매일하던 그 말이, 두렵기만한지
눈을 감아도 하늘을 볼 수 있다면,
눈물이 그댈 흐려도 웃을 수 있는데.
빛이었는데 내 곁에 있던 넌,
내 빛이었는데 바보처럼 내겐 늘 주기만한
그대였는데 내 빛이었는데,
날 감싸주던 넌 초라했던 내안에 그댄 빛이었는데
내 두눈이 아무것도 더는 볼 수 없대도,
가슴마저 닫힐지라도
그대 가는 길 비춰주길 환히 비춰주길,
이젠 너를 위해 더 소리 높여 노래 부르리.
비춰주기를 내 빛이었던 널,
더 비춰주기를 초라했던 내안에 그댈 비춰주기를
내 빛이었던 널 더 비춰주기를,
초라했던 내안에 그댈 비춰주기를
초라했던 내 안에 그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