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블루스

백일희
등록자 : pks1577


1.보슬비가 소리 없이 나리던 그밤
월미도의 등대불을 바라보면서
인생은 고해라고 속삭인 님아
어데로 홀로 울고 떠나가셨나
소리쳐 불러봐도 대답은 없네
인천 블루스

2.갈매기도 나래 접고 잠든 이 한밤
옛 추억을 조각조각 날려보면서
바다를 끌어안고 헤매다 우나
이별을 원망하며 몸부림치며
불러도 소리쳐도 대답은 없네
인천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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