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시간이 흘러야만
잊을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이 울어야
눈물이 그칠까
아무렇지도 않게
그대가 날 부를때면
가슴이 아파 말도 못하는데
자꾸 눈물이나 참으려해봐도
자꾸 생각이나 잊으려해봐도
숨겨왔던 그 말 하지 못한 그 말
용기가 없어서 차마 할 수 없어서
입가에 맴도는 그 말
그대를 사랑해
눈을 감고 그대 뒷모습을
그려보다가
나도 모르게 바보처럼
눈물이 떨어져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려
애를 써봐도
가슴이 아파 말도 못하는데
자꾸 눈물이나 참으려해봐도
자꾸 생각이나 잊으려해봐도
숨겨왔던 그 말 하지 못한 그 말
용기가 없어서 차마 할 수 없어서
입가에 맴도는 그 말
그대를 사랑해
숨이 멎을 듯 너무 아파서
상처만 남아서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은데
여기가 끝인가봐
소리질러봐도 그대가 없다는게
이젠 두번 다시 볼 수 없다는게
믿어지지 않아 믿을 수가 없어
숨겨왔던 그말 차마 하지 못한 말
입가에 맴도는 그 말
그대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