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실감할 수 없는 이별앞에 자꾸 감정이 앞서고
약해 보이고 싶지 않아서 꼭 다문 입술에선
은빛 눈물이 흘러 내리고
가끔은 다른 모습이던 너의 표정은 이해할 수 없었는데
너 혼자서 준비해왔던 이별앞에서
할말이 없어서 또 눈물이 나와
나 혼자서 얼마나 가슴 조이며 조심스럽게 사랑했는데
내 가슴에 이제는 내 기억보다 너의 기억만 남아 있는데
가슴 속에서 검게 멍들어 진하게 남은 너의 기억을 어떻게 하나요
순한 마음에 아물지 않는 그대가 남긴 다친 사랑을 어떻게 하나요
아직도 실감할 수 없는 이별 앞에 자꾸 눈물이 나오고
붙잡고 싶어 애원하고 싶어 이별앞에서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아
가슴 속에서 검게 멍들어 진하게 남은 너의 기억을 어떻게 하나요
순한 마음에 아물지 않는 그대가 남긴 다친 사랑을 어떻게 하나요
아직도 실감할 수 없는 이별 앞에 자꾸 눈물이 나오고
붙잡고 싶어 애원하고 싶어 이별앞에서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