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쳐진 의자가 넘어질 때
투명한 유리잔이 깨질 때
평정을 잃은 모든 것들은 아프다 아프다 소릴 내네
날 두고 그대 자릴 떴을 때
투명한 눈물이 떨어질 때
평정을 잃은 모든 것들은 아프다 아프다 말을 하네
Can you hear me now
믿었던 마음이 무너진 소리가
미움의 파편이 삼켜진 소리가
재가된 사랑이 비가 된 소리가
그대 들리나요
조각난 그대의 마음위로
떨리는 나의 맘이 비칠 때
쓰라린 기억 모든 것들은 아프다 아프다 말을 하네
Can you hear me now
믿었던 마음이 무너진 소리가
미움의 파편이 삼켜진 소리가
재가된 사랑이 비가 된 소리가
그대 들리나요
우리도 한때는 떠나갈 듯 웃었지
세상이 온통 웃음소리들로 뒤덮인 채
평온의 미소들로
Can you hear me now
믿었던 마음이 무너진 소리가
미움의 파편이 삼켜진 소리가
재가된 사랑이 비가 된 소리가
Can you hear me now
봄날의 꿈같던 설렘의 소리가
둘이서 속삭인 입맞춤 소리가
나 여기 그대를 그리는 소리가
그대 들리나요
내가 들리나요
그대 들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