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도시

에몬(Emon)


06. 그리움이 만나는 시간
그 언젠가 두 손을 맞잡고
두 눈에 사랑한다 말할 때,
왠지 모르게 쓸쓸했던 마음을
이젠 알 것 같아요

짙게 깔린 검은 커튼 위로
하얗게 미소를 아로 새긴 채
예감할 수밖에 없었던 길목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었네

저기 밤하늘을 날아가는 새처럼
묵묵히 계절을 스쳐 나가는
우주의 작은 점을 이루는 우리들이
언젠가 편안히 기대어 쉴 수 있을까

바람이 바람이 되어 이 땅에서
존재하는 모든 원자들 속으로,
스쳐 지나가길 반복하는 억겁의
시간이 지나면

만약에 그대 안에 비치는
그리움이 그 시간을 만난다면
그 때는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남은 일생을 보내요

자욱이 비치는 물방울 구슬에
그리지 못한 말을 담아 보내면
그 때는 이 모든 슬픔들을 뒤로하고
모두가 손을 잡고 기쁨의 눈물을

저기 밤하늘을 날아가는 새처럼
묵묵히 계절을 스쳐 나가는
우주의 작은 점을 이루는 우리들이
언젠가 편안히 기대어 쉴 수 있을까

그대가 두 손을 맞잡고
두 귀에 사랑한다 속삭일 때,
두 눈에 흐르던 눈물을 아직
기억하고 있어요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에몬(Emon) 하슬라  
에몬(Emon) 당신에게 키스를  
에몬(Emon) Soyokaze  
에몬(Emon)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에몬(Emon) The Movie After Daydreaming  
에몬(Emon) 그리움이 만나는 시간  
에몬 낯선 도시  
에몬 하슬라  
에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에몬 Your Orbit (Single Ver.)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