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 이렇게 지워버리자 (

라디오맨


해설:
여기 두 남녀의 운명적이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있다.
너무나도 아름답지만 슬프고 , 마음아프지만 결론 내릴수 없는 그런.
그녀를 알기전까지만 해도 그의 삶은 행복했었다
아니, 그녀를 알고 있을때에도 그는 너무 행복했었다.
지금 그는 그녀를 지워가며 불행해하고 있다.
너무나도 힘겨운 나날을 보내며..

나를 떠난 넌 행복해? 즐거워? 편안해? 너의 하루에 만족해?
내게 상처준 넌 떳떳해? 자랑스러워? 후회도 없어?
그래! 난 너를 잊을거야, 지울거야
일단 너랑 함께 했던 추억, 사진 , 편지는
다 불태워 버릴거야!
연인들이 헤어지면 받은 선물들 돌려주거나 버린다던데
난 끝까지 간직할거야
내 방 아주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아침 해가 뜨면 너를 떠올리며 증오 할거야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별이 뜨고 다시 지고,
다시 아침해가 뜰때까지 널 미워하고
다시 아침해가 뜨면 !

해설:
그는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었다.
어둠속에서 하루하루 고통과 싸워가던 그에게 그녀는
하늘에서 보낸 천사만큼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였다.
그럼 그녀는 그를 사랑하지 않았냐구?
천만에. 그녀 또한 그를 너무나 사랑했었다

넌 아직도  나를 미워하고 있겠구나.
넌 아직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건지도 몰라.
하지만 나를 감당하기엔 너가 너무 불쌍해.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우리 사랑하지 말걸.
너를 모른체 하는게 훨씬 더 나았을걸.
이 바보야 난 너를 정말 사랑해 내 인생을 바쳐서라도 너와 함께 하고 싶어.
하지만 난 네 삶 만큼은 밝아야 한다고 생각해.
밝고 건강해진 네 삶을 나때문에 망칠순 없어.

그냥 그냥 우리 사이 이렇게 지워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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