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잊을 수 없다는 걸
잠시 머물 수 없는 그 시간 조차도
난 매일 기대하고 있었다는 걸
난 조용히 믿고 싶었다는 걸
당신은 모르겠죠 위대한 사랑이
생각 보다는 아주 작았다는 걸
너무 먼 거리감이
우리에게 다가와
어색한 웃음 뒤에 잠시 머문 표정이
더 비참하게 하네요
날 버리고 또 다른 사랑이 더 절실 했었나요?
내 기도는 짓밟혀 졌어도
괜찮은 걸요
이 세상은 슬픔으로 점점 물들어 가고
난 이렇게 이렇게 나빠지고 있는데도
전혀 당신은 나를 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