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로 날아가는 바람소리와
귓가에 맴도는 웃음소리가
모든 기억 구석구석 스쳐지나가며
거울 속엔 그댈 닮은 하늘아.
기다림은 비를 닮아 흘러내리고
시간은 강물처럼 흩어져 버리고
애처롭던 감정마저 휘날리던 먼지처럼
뽀얗게 가라앉았지.
그대 닮은 별에 입맞춤하고
그대 닳은 하늘에 소원을 빌어
그래 잠깐 동안은 웃을 수 있겠지
그대 닮은 무지갤 보며.
그대 향해 흐르는 구름을 따라
햇살로 쓴 편지를 바람에 전해
들을 수 있겠지 그대 닮은 하늘아
내 기도 전해 주기를 바래.
사랑하는 하늘아 그댈 닮은 하늘아
가끔은 그대 소식 들려 주겠니?
지나가는 바람에 흩어지는 구름에
가끔은 그대 보습 비춰주겠니?
그대 닮은 별에 입맞춤하고
그대 닳은 하늘에 소원을 빌어
그래 잠깐 동안은 웃을 수 있겠지
그대 닮은 무지갤 보며.
그대 향해 흐르는 구름을 따라
햇살로 쓴 편지를 바람에 전에
들을 수 있겠지 그대 닮은 하늘아
내 기도 전해 주기를 바래.
사랑하는 하늘아 그녀를 보내 주겠니
사랑하는 하늘아 그녀를 보내 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