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김교원
등록자 : Ah베끄베이


어느날 우연히 길을 걷다가 난 너를 보았어... 이젠~ 타인이 되버린 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지 차마 너의 눈을 마주칠 용기가 없었었나봐
다행히야..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아서
부디 행복하길 바래~ 끝내 너에게 전하지 못했던 그말
나를 잊지마.. 기억해줘 우리 순수했었던 아무 걱정없었던
그시절 다시 돌아갈래~ 비록 가진것없고 때론 다투기도 했었겠지만
너와 - 내가 - 함께 행복했던 그 시절

[간주 & 랩]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도 희미해지지 않는 오히려 더 선명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더라
시간이 약이라고 언젠가 잊혀진다고 바보같이 믿었던 나인데
눈감으면 그려지는 너의 얼굴, 귓가에 아른거리는 너의 목소리
이젠 더이상 들을수도 볼수도 없는데... 언제쯤 널 떠나보낼수가 있을까

혹시 가끔씩은~ 너도 나를 떠올린적 있었니
이미 늦어버린 걸 알지만~ 우리 추억만은 영원히 간직해줘
나를 잊지마.. 기억해줘 우리 순수했었던 아무 걱정없었던
그시절 다시 돌아갈래~ 비록 가진것없고 때론 다투기도 했었겠지만
너와 - 나의 - 그 시절
오랜시간 흘러간 뒤에 우리 다시 마주치게 되면
웃으며 서로를~ 기억하길 바래 우리 함께한 시간들 모두

나를 잊지마.. 기억해줘 우리 순수했었던 아무 걱정없었던 그 시절
다시 돌아가 너와나 같은 곳을 바라보았던
나의 가슴에 머리에 아직까지 살고 있는 너
이미 멀어져갔지만… 추억만으로도 행복해

[Rap]
처음으로 떨리는 너의 손을 잡고 손에 베인 땀을 닦으며 어색해하던 우리
차가운 바람이 몹시도 불었지만 그보다도 따스한 너의 체온을 느꼈지
아무도 없는 어느 벤치에서 작은 너의 입술에 나의 입맞추던날
쿵쿵 두근대던 내 심장소리 너의 숨소리
너와 함께 발을 맞추어 걷고 또 유치한줄 알지만 우린 같은 옷을입고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Yo~~ 정말 고마웠다고~
오오~ 이젠 다시 돌아올수 없는...
그래서 더 소중한... 너와 나의 그시절

E.n.d.l.e.s.s.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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