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사람

제이엠씨


괜찬을거라 조금씩 잊혀질거라

얘써 생각해봐도 쉽진 않네요

웃는 모습도 해맑은 표정도

이젠 추억이 되려고 하겟죠

눈을 감으면 어김없이 떠오른 사람

힘든 모습조차도 다 안아 줬는데

서툰 표현들도 앰꿏은 장난까지

다 안아주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는데

사랑한단 말하고 영원을 약속했지만

이별을 말할 수 밖에 나 없었나봐요

별일 아닌 듯 웃어보지만

내겐 지울 수 없는 우리 사랑이겟죠

힘에 겨울 땐 하염없이 다독여주고

서로 미워질 때도 다 이해하면서

어린 친구처럼 때로는 숙녀처럼

늘 곁에 있어서 나무나도 고마웠던 사람

사랑한단 말하고 영원을 약속했지만

이별을 말할 수 밖에 나 없었나봐요

별일 아닌 듯 웃어보지만

내겐 지울 수 없는 그런 사랑이라

미안하단 말하고 수없이 애원합니다

이렇게 떠날 수 밖에 나 없는가봐요

가슴 속에서 한번만 더 단 한번만 더

곁에 있길 빌어봐 그렇게 보내야만 했어도

내겐 너무 미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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