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의연인주제곡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는 님 향한 그림자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너와 나의 속 맘

마음은 늘 가련히 설움을 삼키며

내 소망 내 소망 다하여 그려보면서

날마다 손 잡고 불러보는 이런 사랑 노래

닿일듯 닿일듯 닿이지 않는 내 님의 그림자

스밀듯 스밀듯 스미지 않는 그리운 그 숨결

내 님은 가 나 홀로 고독에 잠기어

덧없이 흘러간 그 시절 돌아보면서

이제는 불러도 속절없는 이런 사랑 노래

- 붉디붉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