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Happy Birthday To You)

노블레스
잘 지내지?

오늘이 니 생일인데
내가 차마 전화는 못하겠고

이렇게나마 축하해 주고싶다

정 이란 게 참 무섭더라

아무리 떼려 그래도

나도 사람인 지라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

1년 전엔 내가
솔직히 맛은 없었겠지만

미역국도 끓여주고
케익도 만들어줬었는데

오늘 내 대신
니 기분 맞춰줄 사람은 있는지 모르겠다

어디선가 듣고는 있지?

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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