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야 왜 자꾸만 나 피하는건데
나도 내가 이러는게 싫어
그냥 난 내 감정에 충실할 뿐이야
여자는 사랑을 해도 외롭다던데
왜 넌 여자의 마음을 몰라주는건데
왜 내가 가까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건데
조금만 나한테 예전처럼
잘해줄 순 없는거니
사랑해
슬픔도 내게 말해 기쁨도 내게 말해
너와 함께라면 모든지 하고 싶어
사랑해라고 말해 나밖에 없단 말해
너마저 내곁을 떠나갈 순 없어
집착도 사랑이야 너만을 사랑할래
이제는 네곁을 벗어날 수 없는
나의 마음을
왜 너만 모르는 거니
어김없이 눈이 동그래지면서
죄를 취조하듯
어디야 왜그래 대체 뭐가 문제야
따발총을 쏘는 너를 피해
난 잠시 동굴에 들어왔어 이해해줘
왜 남자와 여자 몸부터
생각하지마는야 달라
헤어지자 말이야 나 이대로
사랑에 탈락하고 싶진 않아
그냥 기다려 달라고 알았어 돌아갈게
니 구석이 답답하고 애가타
넌 나를 애인으로 생각해
가끔 난 니가 키우는 어린애같아
집착할때마다 정 떨어져
쓸데없는 걱정 좀 덜어줘
끌려가기만 하는건 내 스타일 아냐
때론 나도 자유롭고 싶단 말야
슬픔도 내게 말해 기쁨도 내게 말해
너와 함께라면 모든지 하고 싶어
사랑해라고 말해 나밖에 없단 말해
너마저 내곁을 떠나갈 순 없어
집착도 사랑이야 너만을 사랑할래
이제는 네곁을 벗어날 수 없는
나의 마음을
왜 너만 모르는 거니
들어봐 일단 넌 너무 말이 많아
그것도 꼭 친구 뒷담화나
힘겨운 푸념들 뿐이잖아
해결책 다 말해줬잖아
대화를 원해 지금 하고 있는건
대화 아닌 뭔데
됐어 이제 난 피곤하고 지친다
말이 안통해서 진짜 미친다
이겨내 처음과 다르게
180도 변해버린 관계
처음엔 너를 갖기 위해
죽는 시늉이라도 주저없이 했는데
이젠 내것이 됐다고 생각하니
너의 모든걸 다 정복한것만 같아
시시해졌어
내가 뭘 해줄 필요조차도 없이
쫓아만 몹시 귀찮게하지
하는짓 하나하나가 다 화가나
확 안아주고 싶어
예전에 넌 무척 도도했어
왜 눈치를 봐 묻지좀 마 사랑하냐고
그건 당연한 말 화를 내고 나면
나 역시 마음이 아파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게 뭘까
같은 별에 살지만 왜 서로를 모를까
슬픔도 내게 말해 기쁨도 내게 말해
너와 함께라면 모든지 하고 싶어
사랑해라고 말해 나밖에 없단 말해
너마저 내곁을 떠나갈 순 없어
너의 관심은 되려 족쇄가 돼
풀려나고 싶은 나도 좀 생각해
충고하지마 내가 할수 있어
대답은 안하고 왜 한숨을 셔
식어버린 열정은 좀 심각해
너 기다리고 있어 조금씩 갈게
차라리 무심한척 해줘
그럼 나쁜 남자도 착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