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2.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삼년 전에 모여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정다운 시절아.
3.연분홍 봄바람이 돌아드는 북간도 름다운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꼬리는 중천에 떠 슬피 울고 호랑나비 춤을 춘다 그리운 고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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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 응~~~~~~~물결에 꺼져가네
2.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든가
달빛에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응~~~~~~~콧노래가 구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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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2. 낙동강 강바람에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내마 어머님 그말씀이 수줍어질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3. 낙동강 강바람이 내얼굴을 만지면 공연히 내얼굴은 붉어만져요
여학생들이 웃으며 서양말로 소근거리면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