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턱에서

황영익


하늘에는 둥근 달이 떠~오르면

구름~속에~가리워진 내마음 드높은 곳

아이들 놀다 돌아간 조그만 그 빈터엔

먼 길을 보며 쉬는 나그네 바람에 웃는다

나는 그 길을 걸으며

나는 그 길을 걸어가며

기나긴 밤이 다 가도록

무엇을 생각하려나

내 마음 지켜보는 은하수

말 없이 돌고 있으면

찬바람이 하늘의 문턱에서

별들을 헤인다.

x 2

(후렴)

찬바람이 하늘의 문턱에서 별들을 헤인다.

찬바람이 하늘의 문턱에서 별들을 헤인다.

찬바람이 하늘의 문턱에서 별들을 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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