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으로 채웠던 젊음
너만을 바라본 가슴
네 뒤를 따랐던 걸음
언젠간 날 본 단 믿음
날 보며 짓는 그 웃음
가질 수 없다는 슬픔이 난 두려워
이렇게 넌 여전히 예쁘고
아름답게 빛나구나
그렇게 내 청춘에 머문 건
니가 아닌 나였을까
너라는 열병 약도 답도 없는 열병
다시 아파 너라는 계절이 오면
열병 약도 답도 없는 열병
시간은 다 나을 거라고 했는데
잠들지도 못하는 이 밤
수없이 떠올렸던 밤
그때로 돌아갔던 맘
널 다시 안고 싶은 맘
하지만 여전한 네 맘
그 사람만 담는 눈빛에 난 아파와
이렇게 넌 여전히 예쁘고
아름답게 빛나구나
그렇게 내 청춘에 머문 건
니가 아닌 나였을까
너라는 열병 약도 답도 없는 열병
다시 아파 너라는 계절이 오면
열병 약도 답도 없는 열병
시간은 다 나을 거라고 했는데
너라는 열병 약도 답도 없는 열병
나은 거라 거짓말에 속았던 날들
열병 약도 답도 없는 열병
낫지 않아 영원히 아플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