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아
나를 사랑하기를
포기하지않고 살아내기를
죽을만큼 애쓴 당신을
사랑한단 말에 같은 말을 돌려주진 못해도
내가 아는만큼 당신도 알거란 걸
난 알아
난 다 알아
난 다 알아
눈물의 시간들이 가고
이젠 편히 웃을 수 있으니
그걸로 됐지 뭐
난 다 알아
난 다 알아
도망치고 싶었지만
놓을 수 없던 내 손을 잡고
울었을 수많은 밤들을
난 알아
깊은 상처들 뒤로 아픔을 구겨넣고
채 아물기도 전에 또 베어가면서
날 지켜준 마음
사랑한단 말에 같은 말을 돌려주진 못해도
내가 아는만큼 당신도 알거란 걸 난 알아
내가 그 말을 못하는 이유가
당신탓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주세요
난 다 알아
난 다 알아
눈물의 시간들이 가고
이젠 편히 웃을 수 있으니
그걸로 됐지 뭐
난 다 알아
난 다 알아
도망치고 싶었지만
놓을 수 없던 내 손을 잡고
울었을 수많은 밤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