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지는 바람결에
내릴 눈 기다리며
같은 날을 살아가다
우연히 마주한 너
너무도 따스한 눈동자에
너에게 빠져버린 거야
흰 눈 나리면 너와
가고 싶던 별이 보이는 길
첫 눈 또 한 걸음 새긴 발자욱이
차갑고 시린 나를 감싸 안는 듯해
내 말에 빛났던 눈동자가
차가웠던 날 따스히 녹여준 거야
흰 눈 나리면 너와
가고 싶던 별이 보이는 길
첫 눈 또 한 걸음 새긴 발자욱이
차갑고 시린 나를 감싸 안는 듯해
흰 눈 같았던 너와
우연으로 시작했었지만
첫 눈 오기 전에 말하고 싶었어
운명은 이런 거래 너와 나 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