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해서
어깨를 펴야 했어
말은 더 줄이고
시간은 사라져가
너처럼 너무 빠르네
또 말을 안 걸게 선글라스 끼고 정색해
속은 물러터졌지만
정반대의 애티튜드
그래도 꽤 잘하고 있어
난 괜히 툭 거울아 멋있어
수많은 마음의 방들
가을 새벽닭의 vibe
싫으면 표정 못 숨기는 아이
처지는 건 오늘까지 만
내가 답이 없다면
그건 거짓으로 대하기 싫어서니까
금방 다시 온다고
아무 일 없단 듯이
그러니깐 good night
편하게 good night
있는 그대로의 나
편하게 good night
good night
편하게 good night
내 몸이 이러 저리 굴러
6 to the 6am full로
떡진 머리 눈 안 보이게 모자 푹 눌러쓰고
때가 많이 탄 신발은 that's me gang gang
멋으로 다 찢고 싶어서
거울 앞에 섰고
물론 속이 더 중요하지 난
그리움 외로움이 헷갈리나
찌끈 거리지 골치 아파
이게 인생 아닐까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 그렇게 그럼 돼
이렇게 이렇게 둥그렇게 가끔 뾰족하게
감사해야겠어 그저 나의 삶에
이것도 저것도 전부 난데
마음먹으면 못할게 뭐야
내일처럼
오늘을 칠해 하얗게
기분좋게 good night
편하게 good night
있는 그대로의 나
편하게 good night
good night
편하게 good night
편하게 good night
있는 그대로의 나
편하게 good night
good night
편하게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