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밉게 떠난 사람아 정 주고 떠난 사람아
다정했던 손길 뜨거웠던 그 숨결 아직도 남아 있는데
하룻밤 풋사랑이라고 내가 우습더냐 내가 그리 바보 같더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안개 같은 사람아 나도 너를 당장 잊어주마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쓸쓸한 바람이 분다
얄밉게 떠난 사람아 정 주고 떠난 사람아
다정했던 손길 뜨거웠던 그 숨결 아직도 남아 있는데
하룻밤 풋사랑이라고 내가 우습더냐 내가 그리 바보 같더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안개 같은 사람아 나도 너를 당장 잊어주마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쓸쓸한 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