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나요 이 흔한 안부 인사를 난 아직도 못해요
우리 함께했던 그날들보다 혼자된 시간이 더 많은데 말이죠
혀끝에 맴도는 그 말을 삼키려
입술을 깨물면 떨리는 한숨만
그 아픔 사이로 그대가 피어나
그리움으로 날 살게 하니 아직 이별은 아니죠
사랑해 그럴 수밖에 그대 모습만 떠나가고 추억은 남아 있잖아
오늘도 어두운 나의 가슴에 그대라는 별 한 송이 뜨고 지네요
눈가에 번지는 그 얼굴 지우려
두 눈을 감으면 차가운 눈물만
그 슬픔 끝에서 그대가 깨어나
외로움으로 날 살게 하니 아직 이별이 아니죠
사랑해 그럴 수밖에 그대 모습만 떠나가고 추억은 남아 있잖아
오늘도 어두운 나의 가슴에 그대라는 별 한 송이 뜨고 지네요
또 다른 인연에 그 잎이 떨어질까 봐
아직도 난 내게 핀 별 한 송이 품고 살아요 그렇게 살아요
사랑해 그럴 수밖에 그대 모습만 떠나가고 추억은 남아 있잖아
오늘도 어두운 나의 가슴에 그대라는 별 한 송이 뜨고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