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칠석날이 오면
꿈에도 그리워하던
우리 님을 만나보러 간다네
월
월출산에 두둥실 두리둥실
떠오르는 반달
반달 쪽배를 타고
수
수 천 마리 까마귀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만든 오작교를
오작교를 건너서
꿈에도 그리워하던
우리 님을 만나보러 간다네
국
국화꽃 보다 아름답게
더 아름답게 꽃단장을 하고
미치도록 그리워하던 마음 수줍은 미소에 담아
칠월수국이 질투할 만큼 아름다운 미소를
미소를 지으며
우리 님을 만나보러 간다네 간다네
수
수 천 마리 까마귀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만든 오작교를
오작교를 건너서
꿈에도 그리워하던
우리 님을 만나보러 간다네
국
국화꽃 보다 아름답게
더 아름답게 꽃단장을 하고
미치도록 그리워하던 마음 수줍은 미소에 담아
칠월수국이 질투할 만큼 아름다운 미소를
미소를 지으며
우리 님을 만나보러 간다네
우리 님을 만나보러 간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