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은 블루
피부 속에 파고 든 쇳덩이는 쿨
숨 죽이는 중
모두 모였으면 줄 서
관객석은 풀
너도 왔네 반가워!
먼길 찾아주셨군
기대와는 달리 하늘 잔뜩 낀 구름
야 걔 얘기는 말고 따로 둘이 보자구
일단 가서 앉아봐 나 올라가야돼
술은 저기서 내 이름 대고 달라 하면 돼
내 안의 그림자를 날개삼아
나는 더 큰 세계를 향해 날아갈게
부숴져버린 나의 방패라도
나는 여전히 칼이 돼 널 쑤시러 갈게
저 너머에서 우리 만날때
한때 우리 그랬었지 하며 웃어주길 바래
어쩌면 조금 위험한 상태
나의 마지막 모습 너희와 함께하길 바래
저 밝은 조명이 켜지고
모두가 내 마지막 옆자리에 서있어
미안해 더 견디지 못해서
저기 멀리에서 지켜보겠어
저 밝던 조명이 꺼진 다음
모두가 힘든 몸을 이끌고 돌아가
미안해 더 견디지 못해서
나는 영원히 여기 남아있어
미안해 친구야
근데 지금 얘기할 기분 아냐
내가 이런 선택 한데는 너도 있잖아 지분
내가 힘이 들때 나한테 준적 있냐 힘을?
술은 줄테니까 구경하다 가라 집에
시계바늘 멈춰버렸지 나만 갈수 없는 미래
다 나랑 같이 있어줘 야 모여봐 여기에
좋은 생각 났어 내 얘기좀 들어 봐봐
그럼 너도 여기 계속 있고 싶어질걸 아마
내 안의 그림자를 날개삼아
나는 더 큰 세계를 향해 날아갈게
부숴져버린 나의 방패라도
나는 여전히 칼이 돼 널 쑤시러 갈게
저 너머에서 우리 만날때
한때 우리 그랬었지 하며 웃어주길 바래
어쩌면 조금 위험한 상태
나의 마지막 모습 너희와 함께하길 바래
저 밝은 조명이 켜지고
모두가 내 마지막 옆자리에 서있어
미안해 더 견디지 못해서
저기 멀리에서 지켜보겠어
저 밝던 조명이 꺼진 다음
모두가 힘든 몸을 이끌고 돌아가
미안해 더 견디지 못해서
나는 영원히 여기 남아있어
저 밝은 조명이 켜지고
모두가 내 마지막 옆자리에 서있어
미안해 더 견디지 못해서
저기 멀리에서 지켜보겠어
저 밝던 조명이 꺼진 다음
모두가 힘든 몸을 이끌고 돌아가
미안해 더 견디지 못해서
나는 영원히 여기 남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