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 해?
진짜로 묻는 건 아냐
그냥 한번 걸어봤어
오늘 날씨 집에만 있기는 아깝잖아
놀러가자 나랑 둘이
별 거 아냐 특별한 의미는 없으니까
부담스러워 할 생각은 마
말없이 두근두근 설레는 내 마음소리
들킬지도 몰라 오히려 좋아
바람이 불어 애타는 내 마음 하늘 위로 날아올라
너에게로 갔음 해
하고픈 말
정말 난 너무 많은데
실없는 사람 될까봐
아껴둘게 나중에 말해줄 그날까지
그때까지 기다릴게
너의 말투 가끔씩 드러나는 모습들
헤어 나올 수 없게 됐나봐
말없이 두근두근 설레는 내 마음소리
들킬지도 몰라 오히려 좋아
바람이 불어 애타는 내 마음 하늘 위로 날아올라
너에게로 갔음 해
네게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게
이리 어려울 줄야
생각처럼 될 것 같다가 또 너를 보면
어느새 이상한 소리 늘어놓고 있지
말없이 두근두근 설레는 내 마음소리
들킬지도 몰라 오히려 좋아
바람이 불어 애타는 내 마음 하늘 위로 날아올라
너에게로 갔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