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지켜 보기에 너무 멀어
널 본 순간 도파민에 쩔어
다른 사람과 있는 너를 난 견뎌
내 마음은 점점 더 크게 번져
침대위에서 우리는 춤을 춰
거울에 비춰진 모습이 보여
너의 근육이 하나씩 조여
몸은 다시 또 가파르게 움직여
시간아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시간아 잠시 동안만 멈추자
오늘 밤이 끝나면 외롭잖아
너무 지쳐잇는 내가 보이잖아
비쳐지는 눈물고인 내 점막
터질것같은 내 심장과 고막
집중해야되 우리 서로의 몸과
이상한 듯한 숨소리와 혼란
두개가 합쳐 하나가 되고
하나가 된 우리는 셋이 되고
너는 그렇듯 다른 사람을 보고
어쩌겠어 내가 이해 할뿐 이고
처음엔 이게 사랑인가 했어
오늘도 술먹으러가 연락 끊겨
돌아오는 말은 폰이 꺼졌어
내가 더 많이 좋이하기 땜에 봐줬어
다른 남자랑 같이 있다고 난 들어
대체 내가 뭔지 많은 생각이 흘러
눈물 자국 나버렸지 내 배게 위에
왜 계속 잡고있지 난 무얼 위해
첫사랑은 원래 다 이런건지
아니면 나만 이렇게 아픈건지
혹은 너가 너무 이상한건지
이게 나의 첫경험이였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