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の 噂に ひとり来て
바람결 소문에 홀로 찾아와
湯の香 恋しい 奥飛騨路
온천 내음 그리운 오쿠히다 거리여
水の 流れも そのままに
계곡물 흐름도 옛 그대로인데
君は いでゆの ネオン花
그대는 온천장의 네온의 꽃
ああ 奥飛騨に 雨がふる
아아 오쿠히다에 비가 내린다
情けの 淵に 咲いたとて
정 깊은 연못가에 피어있다고
運命 悲しい 流れ花
슬픈 운명의 떠도는 꽃
未練 残した 盃に
미련이 남은 술잔에는
面影 揺れて また浮かぶ
옛 모습 흔들리며 또 떠오르네
ああ 奥飛騨に 雨がふる
아아 오쿠히다에 비가 내린다
抱いた のぞみの はかなさを
품었던 희망의 허무함이여
知るや 谷間の 白百合よ
아느냐 골짜기의 하얀 백합이여
泣いて また 呼ぶ 雷鳥の
울면서 또 부르는 뇌조의
声も かなしく 消えてゆく
울음도 슬프게 사라져 간다
ああ 奥飛騨に 雨がふる
아아 오쿠히다에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