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계절이 온다
눈부신 봄내음 사이로
그땐 참 어렸고 지갑은 가벼워서
나중의 내가 더 나을 줄 알았어
다시 만나길 기도했는데
시간은 점점 더 멀어져
예전의 우주가 더 찬란했던 건
서툴러도 진심이기에
하나도 빠짐없이 같이 걸을 걸
이젠 너무 다른 시간 지나
겨울 다음 또 다시 겨울이라도
손 놓지 말 걸 그랬어
나의 길이 맞다고 고집스레 갔지
늦더라도 같이 가야 했는데
봄은 또 찾아오고 여전히 겨울인 건
손 잡을 네가 없어서
우우우우~ 우우우우~
하나도 빠짐없이 같이 걸을 걸
하나도 빠짐없이 같이 걸을 걸
이젠 너무 다른 시간 지나
겨울 다음 또 다시 겨울이라도
손 놓지말걸 그랬어
나의 길이 맞다고 고집스레 갔지
늦더라도 같이 가야 했는데
봄은 또 찾아오고 여전히 겨울인건
손 잡을 네가 없어서
손 놓지 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