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밖에 나가보지 않을래
이런 얘기 자주 안 하는거 알잖아
싱그런 햇살보단 포근한 이불이 좋아
푸르른 풍경보단 TV를 보는 게 좋아
오늘은 내 마음이 반대로 가
어쩌다가 변덕이 생겼나 봐
어쩌다가 이렇게 손 잡고 싶었나 봐
그럴싸한 핑계는 없을까
날씨가 좋아서 사실
네가 좋아서
있지 여기 조금 있다 가지 않을래
왠지 여긴 햇살이 포근한 것 같아
포근한 이불보단 따듯한 네 손이 좋아
TV를 보기보단 풍경을 보는 게 좋아
오늘은 내 마음이 반대로 가
어쩌다가 변덕이 생겼나 봐
어쩌다가 이렇게 손 잡고 싶었나 봐
그럴싸한 핑계는 없을까
날씨가 좋아서 사실
네가 좋아서
Oh 점점 변해가는 내가
밖이든 안이든 너와 있는 게 소중해
항상 오늘과 같은 난 아니겠지만 Oh
어쩌다가 변덕이 생겼나 봐
어쩌다가 이렇게 손 잡고 싶었나 봐
그럴싸한 핑계는 없을까
날씨가 좋아서
사실은 말야
너를 사랑해서 너무
네가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