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난 말하네
음악을 할래
20년 전 그날에
했었던 말에
처음 손가락을 폈네
피아노를 향해
난 건반을 항해하며
만든 소리는 ma way
난 도달한듯해 답에
재능 있었거든 음악에
건반을 짚고서
클래식을 향해 난 노 저어
입시가 한창 19에
난 곡을 쓰곤 해 이맘때
player에서 composer
오선 위의 음을 고쳐
여전히 장른 고전
you can never block ma way
you can never block ma way
you can never you never
you can never block ma way
스무 살이 될 때쯤 미딜 키고 손을 드럼 패드에
오선지와 다를 바가 없군 내 눈엔
베이스의 피치카톤 이제 808
으로 바뀌어버린 채 곡을 쓰곤 해
그래 맞아 난 지겹게
악보를 그려대곤 했잖아 야, 가려내
지휘봉 대신 가져 나의 오른손에
들려진 건 그저 마이크로폰
그래 별거 없었지
난 재능 있었지
오선 위 음을 그릴 때처럼
드럼을 수놓았지
밤하늘 같은 트랩 위
난 고취했어 이 울림에
하나 내 출신은 잊지 않네
그래 나는 잊지 못해 클래식과 피아노를
맞아 그 찬란한 카논을
내게 있어 예술은 콘체르토
태양과 함께 한 잔 캐모마일
들려와 금관의 dynamico
불러와 황금빛 파도들을
내게 있어 힙합은 anima
전부를 쏟아대 내 cadenza
you can never block ma way
you can never block ma way
you can never you never
you can never block ma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