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다시 오시렵니까
오시기는 하는 겁니까
당신께 하고픈
말이 많아요
언제 다시
오시렵니까
외로운 이내 가슴에
그리움만 쌓여 가는데
어느 하늘 아래
살고 있는지
내가 갈 수
없는 곳인지
내게 남은 눈물
한 자락마저도
이슬처럼
말라 갑니다
언제 다시 오시렵니까
오시기는 하는 겁니까
당신께 하고픈
말이 많아요
언제 다시
오시렵니까
외로운 이내 가슴에
그리움만 쌓여 가는데
떨리는 입술을
깨물어 봐도
하염없이
눈물이 나요
메마른 가슴에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어느 하늘 아래
살고 있는지
내가 갈 수
없는 곳인지
내게 남은 눈물
한 자락마저도
이슬처럼
말라 갑니다
언제 다시
오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