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놀지 못하리라
일년이라 열두달 화투속 인생이라네
일월 솔솔 섭섭한 마음
이월 매조에 맺어놓고
삼월 사꾸라 살안한 바람
사월에 흑사리 흩어지고
오월 난초 오시던 나비
육월 목단에 춤을추고
칠월에 홍돼지 홀로서 누워
팔월 공산만 쳐다본다네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놀지 못하리라
구월에 국화꽃 오시던 나비
십월 단풍에 뚝떨어지고
십일월 십이월 설한풍에
달빛만 흐려도 님의 생각만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놀지 못하리라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리 쓰리쓰리랑
아리 아리 아리 아리 쓰리랑
아리 아리 쓰리랑
일월 솔솔 섭섭한 마음
이월 매조에 맺어놓고
삼월 사꾸라 살안한 바람
사월에 흑사리 흩어지고
오월 난초 오시던 나비
육월 목단에 춤을추고
칠월에 홍돼지 홀로서 누워
팔월 공산만 쳐다본다네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놀지 못하리라
구월에 국화꽃 오시던 나비
십월 단풍에 뚝떨어지고
십일월 십이월 설한풍에
달빛만 흐려도 님의 생각만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놀지 못하리라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아
아니놀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