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동인천
고개 넘어 신포동
신포동 사랑 신포동 사랑
홍예문 비탈길 빗소리는 쓸쓸해
어둠 속 숨어있는 사랑 찾아
작은 골목길 옆 그 카페
진한 커피 향에
지그시 눈을 감는다
희미한 조명 아래
어깨를 들썩이며
손 박자 발 박자 깔깔거리던
아 그때 그 사람
아 그때 그 친구
보고 싶구나
신포동 그 사람
눈 내리는 동인천
고개 넘어 신포동
신포동 사랑 신포동 사랑
송월동 언덕 위 눈 덮인 자유공원
월미도 바라보며 속삭이던
작은 골목길 옆 그 카페
진한 커피 향에
지그시 눈을 감는다
희미한 조명 아래
어깨를 들썩이며
손 박자 발 박자 깔깔거리던
아 그때 그 사람
아 그때 그 친구
보고 싶구나
신포동 그 사람
신포동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