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두렵지 않아
그대 내 곁에 있으니
나 이제 슬프지 않아
그대와 나 함께 있으니
거칠고 냉혹한 세상
수 많은 사람들 속에
혼자라 느낄 때에는
난 자꾸 작아만 졌죠
이제는 느낄 수 있어
어느 날 다가온 그대
우린 둘이고 다시 하나라고
말해주는 그대 눈빛
기나긴 폭염 견디고
한 송이 코스모스로
정겹게 춤을 추면서
그대 가을 빛내고 싶어
이제는 느낄수 있어
어느 날 다가온 그대
우린 둘이고 다시 하나라고
말해주는 그 눈빛
창을 열고 비로소 올려본 하늘
늦지 않았다 말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싱그런 아침햇살 가을숨결 그대
이제는 느낄수 있어
꿈처럼 찾아온 사랑
우린 둘이고 다시 하나라고
말해주는 그대 눈빛
포근할 겨울을 향해 걸어가고파
나 그대와 함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