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래 그렇게
더 버텨보자 그렇게
넌 할 수 있어 어떻게든
더 그래 그렇게
아무것도 몰라
순수했던 꼬마가
100원짜리 불량식품
골라 신났지
학교 끝나면
바로 집에 오란 엄마
숙제 끝나면 나가
경도하고 놀았지
어릴 적 꿈을 꾸던 모습으로
난 이렇게 오늘 또 잠에 들어요
조금 가진 이 행복마저 뻇길까봐
베게 밑에 넣어두고 문을 잠궈요
안녕 그래 그렇게
더 버텨보자 그렇게
넌 할 수 있어 어떻게든
더 그래 그래 그렇게
안녕 그래 그렇게
더 버텨보자 그렇게
넌 할 수 있어 어떻게든
더 그래 더 그래 그렇게
나 빼고 모든 게 다 그대로
나 너무 괴로워
잠궜던 방문을 다시 열어
그 거리도 그대로
바뀌지 않으면
바뀌지 않아
바뀌지 않아
이젠 울고 싶지 않아
그래 이젠 울지 않아
나를 위해 떴던 달과
이 밤의 네온사인
날 사랑해 주는
주변 사람 모두 다
더 더 더 더
행복해질 거야 웃어 그래 그렇게
안녕 그래 그렇게
더 버텨보자 그렇게
넌 할 수 있어 어떻게든
더 그래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