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연밴드 앨범 : 수많은 고요를 흘려보냈던거야
작사 : 서주연
작곡 : 서주연
편곡 : 서주연밴드
아무 말도 없이 바라보았던
새벽이 다 지나가는지도 몰랐었지
참 우린 서로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흘려 보냈던거야
한마디 내뱉기가 쉽지 않았던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너무 잘 알기에
참 우린 서로 상처 주지 않기 위해서
수많은 고요를 흘려 보냈던거야
아 사랑이었을까
우린 그게 무슨 마음이었는지
아 모르고 지나간
하마터면 흘러 넘쳐버릴 마음이었을까
그렇게 우린 결국 뒤를 돌았고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묵묵히 걸어갔고
참 많은 말을 꾹꾹 눌러 담아넣고선
수많은 바람을 흘려 보냈던거야
아 사랑이었을까
우린 그게 무슨 마음이었는지
아 모르고 지나간
하마터면 흘러 넘쳐버릴 마음이었을까
아 모르고 지나간
하마터면 흘러 넘쳐버릴 사랑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