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만나 편한 대화를
격없이 하는 우리는 친구야
너도 그렇고 나도 그랬어
영원한 우정 안 변할 거라고
각자의 연인들에게 마저
우리의 우정을 인정 받았었지
누구나 의심하지 않았어
우리의 우정은 견고했었지
오랜 시간 동안을 친구로 생각했지
마냥 편한 사이 라고만 했지
사랑하는 거라면 이런 느낌 아니라
조금 더 설레는 마음이어야 하니까
가끔씩 서로 바라보다가
어색한 웃음 짓기도 했었지
그 짧은 시간 서로가 느낀
이상한 감정 무시하는 거야
남녀간 친구 사이는 없어
우기는 사람들에게 보여줬어
우리는 진정한 우정이야
사랑보다 더 귀한 우정이야
오랜 시간 동안을 친구로 생각했지
마냥 편한 사이 라고만 했지
사랑하는 거라면 이런 느낌 아니라
조금 더 설레는 마음이어야 하니까
미묘한 감정을 애써 감추긴 해도
우리는 우정이 맞아
이렇게 익숙한 관계 속에서 우린
사랑을 느낄 수 없어
그렇지
오랜 시간 동안을 친구로 생각했지
마냥 편한 사이라고만 했지
사랑하는 거라면 이런 느낌 아니라
조금 더 설레는 마음이어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