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시한 눈으로 멍 때리며 일어나
제일 처음 하는 일 Music Play
Playlist를 보면 언제나 일 순위
질리지도 않아 나는 퍼렐 빠돌이
해피로 시작해 침대에서 일어나
머리를 긁적이며 화장실로 향해
모닝똥 보다 말고 리듬을 타네
Lean Back Lay back
난 하루종일 playback
앞집 아가씨 미친놈 쳐다보듯
창문 너머 훔쳐보다 어이없이 웃네
간지가 날 거 같지만 간드러지는
내 모습 누가 봐도 딱 아저씨
잼민이가 했던 말 백퍼 공감해
근데 나인 먹었지만 아직 쓸만해
나인 숫자일 뿐이라고 그 누가 말했잖아
굼벵이처럼 있지 말고 Up & Down
나는 미친놈이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어쩌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어쩌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어쩌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마셨다 하면 밤새 유일한 친구 봉구
비어 보단 우린 소주잔을 비워
내가 볼 땐 너도 좀 미친놈 같어
아직 동균이형 발톱엔 못 따라가겠지만
거의 다 왔어 너도 형과잖아
오늘도 꽐라 걱정 말고 먹고 죽자
막잔은 방이동 독도로 노를 타고
가자 가자 창현이가 기다리잖아
필 충만한 개 간지 형
섹스 앤 더 시티 아직 체력도 문제없지
매일 밤 마셔라 부어라 해도 괜찮은 체력
앤써 앤비 그때가 그리운 오늘
밤은 즐겨
눈치 보지 말고 그냥 죽여
일단 걱정거리 집어치우고
로또 맞은 것처럼 준비하시고 발사
나는 미친놈이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어쩌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어쩌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어쩌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나는 미친놈이라고
마치 마더 김혜자 아줌마처럼 흐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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