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을 덧없이 스치는 바람처럼
정처 없는 나그네 인생길
나그네 인생길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할 줄 알고
세월아 네월아 허송세월에
저만치 가버린 청춘
어느덧 오던 길을 뒤 돌아 보면
아쉬움에 눈물만
흐르는구나 흐르는구나
무정한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네가 흐르면
우리네 짧은 인생도 간다는 걸
이제 알았더라
세월아 쉬엄쉬엄 가자꾸나
언제까지나 영원할 줄 알았는데
꽃 피던 세월아 청춘이 가네
하룻밤 단 꿈이었나
어느덧 오던 길을 뒤 돌아 보면
아쉬움에 눈물만
흐르는구나 흐르는구나
무정한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네가 흐르면
우리네 짧은 인생도 간다는 걸
이제 알았더라
세월아 쉬엄쉬엄 가자꾸나
세월아 쉬엄쉬엄 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