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입던 까만 코틀 걸쳐 입고
오랜만에 발걸음을 옮겨 본다
늘어진 가로등이 환한 이 밤
차가운 공긴데 느린 발걸음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
홀로 걷고 있는 내 모습은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
아직 나는 너를 느끼고 있어
1step 익숙한 이 느낌
네가 좋아하던 이 길
2step 어디에 있는지
너도 아직 날 생각하는지
난 지금 어두운 길을 걸어가고
내 모습은 밤보다도 더 어두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심한 난데
네 생각으로 가득 차는 이 밤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
너를 기다리고 있는 나는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
아직 나는 너를 그리고 있어
1step 익숙한 이 느낌
네가 좋아하던 이 길
2step 어디에 있는지
너도 아직 날 생각하는지
I'm so sorry baby
너를 보내던 날
잡지 못한 내 두 손이
이제야 널 붙잡아
1step 익숙한 이 느낌
네가 좋아하던 이 길
2step 어디에 있는지
너도 아직 날 생각하는지
1step 익숙한 이 느낌
네가 좋아하던 이 길
2step 어디에 있는지
너도 아직 날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