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들었지 손 잡고
걸어온 길 참 고마웠어
잡은 손 놓지 않아서
어느새 깊어진 주름
그 속에 보이는 세월
활짝 핀 젊음보다 지금
니모습 더 아름다워
아무말 없이 기대어
쉴 수 있는 내 작은 어깨
아무말 없이 어루만져 주던
내 작은 가슴
마주하는 눈빛 하나로
가장 귀한 말을 대신해
사랑해 사랑해
너 하나만을 사랑해
시간 지나 잡은 손을
어루만지며
고마웠다 사랑한다고
아무말 없이 기대어
쉴 수 있는 내 작은 어깨
아무말 없이 어루만져 주던
내 작은 가슴
마주하는 눈빛 하나로
가장 귀한 말을 대신해
사랑해 사랑해
너 하나만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