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지나온 세월
뒤돌아 보니 마음은
아픈 상처 자욱만이
깊게 남았습니다
인생의 뒤안길
그 길을 걷다 먼 하늘 바라보니
눈물이 내 얼굴을
소리없이 적시네요
살아온 세월 그 흔적만이
내 마음을 무너지게 하더라
되돌아 보니 손에 잡은 것
놓아줄 수가 없어
이 작은 마음만
더욱 더 저려옵니다
주어진 인생길 삶의 무게에
이 마음 짓눌리고
저만큼 돌아보니
흔적만이 남았네요
얼룩진 흔적 그 상처만이
내 억장을 무너지게 하더라
인생의 뒤안길 손에 잡은 것
놓아줄 수가 없어
이 마음 흔적만
더욱 더 커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