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엔 그댈 안고서
자장가를 불러줄게요
참 아름다운 꿈속에서
나와 만나요
속삭이듯 흘러나오는
저 밤하늘의 소릴 듣고서
우리 이제 잠에 취해 보아요
작아지는 네 숨소리에 나는
기대어 잠을 청해요
참 어려웠던 오늘 내일을
그대 품 안에서
약속해요 그대 꿈에서 일어나
아침을 맞이한데도
나를 잊지는 말아주세요
많은 기억 그 많은 아픔
나에게 다 이제 털어놓아요
참 사랑스러운 그대 얼굴이
웃을 수 있도록
약속해요 이제 다시는
혼자서 힘들어하지 않기를
나의 품에서 안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