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는 보이지 않던
사랑의 증명
아픈 내 맘으로
대신할 수 있겠네
마주선 너의 치마엔
내 맘을 모르는
꽃송이들 어지럽게
피어 있었고
끝난 영활 다시 한번
본다고 해도
똑같은 결말일텐데
이젠 돌아서기만
하면 되는데
너는 후횐없냐고
정말 딱 한번만 그때로
돌아가게 된다면
너는 내게 무슨 말을 할 건데
다시 그런 순간이 오면
나는 너의 손을 잡으며
아직 널 좋아한다고
이제 여기
마지막이 될 나의 시작을
니가 함께 했으면
그렇게 말할 거야
나보다 잘 지내길
바라는 내 못난 마음
말 못하지만
헤어지는 너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내가 알던 너보다 더
행복해 보여
정말 딱 한번만 그때로
돌아가게 된다면
너는 내게 무슨 말을 할 건데
다시 그런 순간이 오면
나는 너의 손을 잡으며
아직 널 좋아한다고
이제 여기
마지막이 될 나의 시작을
니가 함께 했으면
그렇게 난 말할 거야